2024년 3월 5일 저녁 9시 26분
예나가 태어났다.


새 생명이 태어났다
작고 예쁜 아기공주 예나가 태어났고
난 큰아빠가 되었다.
(출산한다고 고생 많았다 토닥토닥)

하품을 야무지게 한다.
어떻게 보면 아빠를 닮았고 저렇게 보면 엄마를 닮았고 ㅎ




처음 봤을 땐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아서 놀랬다..
잘못 만지면 다칠것 같아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다
그리고 너무 신기했다
다른 아이를 봤을 땐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거기까지였다
그런데 동생의 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귀여운 걸 넘어서 눈물이 찔끔 나올 뻔..
엄마의 뱃속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땐 눈도 제대로 못 떴는데
시간이 지나고 눈을 깜빡깜빡하는 게 얼마나 신기하던지 ㅎㅎ
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물티슈로 밥상 닦고 요리놀이를 한다..
예나가 빛을 본 순간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성장일기를 블로그에 담아볼 예정!